왜 단가표를 걸어두지 않나
핸드레일은 같은 10m라도 현장에 따라 공수가 두 배 이상 차이 납니다. 콘크리트 바닥에 직선으로 세우는 10m와, 돌계단을 따라 지주마다 높이를 다르게 잡아야 하는 10m는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그래서 홈메딕은 미터당 얼마라는 숫자를 먼저 내걸지 않습니다. 대신 무엇이 비용을 올리고 내리는지를 공개합니다. 이 기준을 알면 받아 보신 견적이 합리적인지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비용을 결정하는 7가지
1. 시공 길이
기본은 미터 단위 산정입니다. 다만 아주 짧은 구간은 자재비보다 출장과 준비에 드는 시간이 크기 때문에 최소 시공비가 적용됩니다. 안전바 한두 개처럼 짧은 작업은 같은 집 안에서 필요한 곳을 모아 한 번에 하시는 편이 유리합니다.
2. 파이프 규격
굵기(Φ38.1 / Φ50.8)와 두께(1.2t / 1.5t / 2.0t)에 따라 자재비가 달라집니다. 두께가 얇으면 저렴하지만 손으로 눌렀을 때 느낌이 다릅니다. 사람이 체중을 싣는 손잡이는 두께를 아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3. 재질 등급
STS201은 자재비가 낮지만 부식 저항이 STS304보다 약합니다. 실내는 201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으나, 비를 맞는 옥외나 해안 인접 지역은 304를 권합니다. 자세한 차이는 스텐 자재·규격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4. 지주 개수
지주 하나마다 앵커 작업과 용접이 붙습니다. 계단 경사가 급하거나 구간이 길면 지주가 늘어나고, 그만큼 공수가 올라갑니다. 지주를 줄이면 비용은 내려가지만 중간이 처지고 흔들립니다.
5. 바탕 재질과 고정 방식
가장 큰 변수입니다. 콘크리트 앵커는 표준이지만, 자연석은 케미컬 앵커, 데크는 하지 노출 작업, 경량 벽체는 보강판 시공이 추가됩니다. 조경석·데크 현장이 콘크리트 현장보다 시간이 더 드는 이유입니다.
6. 철거 유무
기존 난간 철거가 포함되면 절단·반출·고정 흔적 정리가 추가됩니다. 다만 철거와 설치를 함께 하면 출장이 한 번으로 끝나 따로 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7. 현장 접근성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옥상, 차량 진입이 안 되는 골목, 고소 작업이 필요한 외벽 구간은 자재 운반과 안전 조치에 시간이 더 듭니다.
비용을 아끼는 현실적인 방법
- 필요한 곳을 모아서 한 번에 — 계단 손잡이와 현관 안전바를 따로 부르면 출장비가 두 번 듭니다.
- 부분 교체 검토 — 전 구간이 아니라 손상 구간만 부분 교체하면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이음선이 보일 수 있습니다.
- 높힘으로 될지 먼저 확인 — 기존 난간 상태가 좋으면 전체 교체 대신 난간 높힘작업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진 미리 보내기 — 방문 전에 조건이 파악되면 자재를 한 번에 챙겨 가 재방문이 없습니다.
주의하실 점
견적 요청 방법
현장 사진 두세 장과 대략적인 길이를 010-8111-6684로 보내주세요. 어떤 사진이 필요한지는 상담·견적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경기도 어느 지역이든 방문 견적 비용은 받지 않습니다.